이 지역은 사람들이 걷고 싶어 하는 거리와 보행축이 만나는 곳이며, 저층의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된 곳이다. 기존 전통적 청사 형태는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에 부족하다. 따라서, 단순한 물리적 확장을 넘어,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건물을 완전히 들어올려 생긴 광장, ‘도시의 마루’는 대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건물 중앙부의 보이드는 입체적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유연한 내외부 공간이며, 북한산을 담아낸 ‘도시의 거실’이 된다. ‘도시의 마루’와 ‘도시의 거실’은 건축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어 강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강북삼경 (江北三景)'은 자연 경관을 건축에 통합하여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위치: 강북구 도봉로89길 13일대

용도: 업무시설(공공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6,918㎡ (블록1 : 4,108㎡/ 블록2 : 2,810㎡)

연면적: 66,834.57㎡

규모: 17F / B6

공동설계사 : 디엔비건축, 포스코A&C

프로젝트팀 : 김주원, 김태호, 김민규, 이윤진, 김태수, 김정식, 이혁영, 임지희, 이동일, 권용찬, 박민규, 임홍석, 강민정, 유철환, 이동욱, 정유석, 박진호, 조동희, 김정인, 김정민, 김안나, 장종남, 김양택, 백낙규, 박영필, 박동준, 김용원, 허예린, 황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