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계획안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부산 및 동남권 재도약을 위한 국제선 중심의 공항으로 지역의 정신 및 특성을 상징하는 디자인에 목표를 두었다. 산과 바다, 도시가 유기적으로 조화된 부산 지역의 특징을 재해석한 여객터미널의 경관을 만들고자 했으며, 공항, 항만, 철도, 도로의 단순한 네가지 교통-물류 기능을 넘어, 효율성과 기능, 지속 가능성, 여객의 새로운 경험, 경제성과 사업성의 가치를 갖는 쿼트로 포트를 제안하였다. 매립지가 아닌 원지반 내에 터미널과 관제탑 등 필수 운영시설을 배치하고 여유부지를 확보하여, 효율적인 운영성, 공기 단축, 공사비 절감 뿐 아니라 제2활주로, 제2터미널 등의 장래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단 거리의 여객 동선, 효율적인 주기계획을 위해 여객터미널은 컴팩트한 X자 타입으로 배치하고, 전체 시설은 유사시 선택적 운영이 가능한 대칭구조로 구성하였다.

위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 

용도 : 운수시설(공항)   

대지면적 : 6,668,947㎡(육상부 2,750,018㎡, 해상부 3,918,929㎡)

연면적 : 260,499.15㎡(여객터미널)

규모 : 4F / B1

공동설계사 : HK건축, 토문건축

프로젝트팀 : 임형식, 안성호, 오보미, 박장범, 김인주, 김영학, 김성민, 심동섭, 이수진B, 박윤선, 이용주, 황유경, 이장희, 배주현, 안혁, 박재균, 권재희, 양희은, 유하연, 이재진, 서미경, 조동희, 김정식, 서예진, 김양택, 정용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