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NH의 가치를 담은 서울의 관문으로, 소중한 데이터를 담는 ‘그릇’을 상징하는 조형개념을 적용했고, 과천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적 위치인 대지 전면에 타워를 배치하여 인지성을 확보하였다. 데이터센터를 도로와 최대한 이격 배치하여, 차량진동 등 외부 장애요인에 안전하도록 계획했으며, 시스템 이중화로 무중단 유지관리가 가능토록 하였다. 각 시설을 수직, 수평으로 완벽하게 분리조닝하고, 넓은 진입광장에 길찾기가 쉬운 별도의 주출입구를 계획하여 기능별로 독립성을 확보했다. 각 시설 내부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한 저층부에 복지시설을 집약배치하여 이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개발센터는 미래를 선도하는 수직적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데이터센터는 수평적 랜드마크로서의 안전성을 상징화 하였다. 또한, 기단부 복지시설은 두 시설을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밴드를 형상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