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수원시 중심부에 위치한 대지는 우리 농업 개역의 발원지이자 역사∙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과 격리되어 역사∙문화 가치의 전승에 실패하고 있다. 기존 농진청의 이전과 도시 개발 계획에 따른 대지 주변의 변화는 대지와 새 건물에 새로운 장소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기존 건물을 철거 후 드러나는 자연을 재생하여 건축이 드러나지 않는 건축적 개념으로 건물과 공원이 하나로 통합된 새로운 유형의 공원형 체험전시관을 제안한다. 건물, 공원, 체험이 일체화되어 농업의 역사, 미래, 문화를 담아내는 새로운 도시풍경을 가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