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인천광역시 신청사는 급속한 성장으로 인천의 도심과 신도심의 밀도 불균형 속에 인천을 하나로 통합하는 시작점으로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본 계획안은 이러한 인천의 특수성을 인지하고, 과거와 미래의 공존, 자연과 도시조직, 일상 공간과 비일상 공간의 조화를 이루는 공공건축으로서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기존 청사와의 통합 속에서 중첩된 정원의 공간구조는 중앙공원과 더불어 주민들의 일상을 만들어 준다. 지형으로 인해 단절된 대지는 다층구조로 경계를 허물고 주변을 연결한다. 업무시설로서 흩어져 있는 청사 직원의 업무공간을 집약하여 효율적 공간이 되도록 하며 입체적 보이드를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신청사에서의 경험이 지역 전체에 확장되고 도시를 통합하는 기반을 제공하려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