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정보자원관리원은 자연경관이 휼륭한 산중 경사지에 얹혀지는 지하3층, 지상3층의 수평적으로 넓게 펼쳐진 건물이다. 데이터센터의 보안 특성상 한 곳의 보안로를 통해 출입이 통제되며, 외부와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공간구조로 계획되었다. 이에 근무자들이 보안 영역 내에서 편하게 나와 휴식하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도록 작은 보안 마당(빛우물)을 곳곳에 배치한 디자인 컨셉을 제안하였다. 이처럼 외부와 차단되고 보안영역에 고립된 근무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건축적 장치를 통해 “사람을 위한 장소”가 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