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진주시 정촌산업 단지의 배후 주거지로써, 주 수요자인 산단 근로자들은 바쁜 일상을 살 것이며, 임대입주자들은 주인의식과 소속감이 결여 된 삶을 지속할 것이다. 우리는 이 두가지의 고민을 전제로 입주민의 자긍심과 직주근접에서 얻는 한 시간의 가치를 통해,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곳이 아닌 삶의 가치를 더한 살고 싶은 곳 ‘우리가 사는 시간 25H’ 제안하였다. 낯선 이웃과의 친근한 만남을 위해 소통하는 가로와 기억되는 경관계획을, 직주근접으로 얻는 한시간의 여유를 즐기는 특화커뮤니티로, 임대아파트의 작고 획일화된 공간을 효율적 주거공간으로 창출, ‘기억되는 공간, 자랑하고 싶고 살고 싶은 단지’를 구현하였다.

용도: 주거단지

위치: 경남 진주시 정촌면

​대지면적: 36,049.59㎡
연면적 : 70,456.89㎡
규모: 지하 1층, 지상 20층

설계: 2015